난향 가득한 뜨락 ⑩
2006-04-17 원예산업신문
■주요 난 가꾸기▲팔레놉시스 종류#쉴레이아메=이른봄에 피는 난으로 꽃색이 핑크색이며 잎의 길이는 20~28㎝로 옆으로 휘어져 벌어졌으며 진한 녹색무늬가 들어가 있다. 꽃은 8~10㎝의 중대형종이다.키우는 방법은 분갈이는 꽃이 진후 4월경에 실시하는 것이 좋으며 생장기에는 물을 듬뿍 주지만 가을철부터는 서서히 물을 줄여서 준다. 겨울에는 양지 바르고 따스한 곳에 놓고 관리하며 야간온도는 15℃이상으로 보온한다. 물은 5일에 한번 정도 준다.#옐로우스타=우리나라에서 2002년도에 육성한 난으로 어두운 노란색에 연한 밤색무늬가 들어가 있다. 엽형은 반직립으로 자라며 단면에는 얕은 V자형을 하고 있으며 8~14개의 꽃이 2~4월경에 개화한다.꽃잎이 두껍고 꽃이 오래가는 편이다. 꽃은 6~8㎝의 중형종 크기의 꽃이다.키우는 방법은 겨울철 온도가 낮으면 동해를 받기 쉬우므로 15℃이상 관리하며 물을 줄때에는 지하수를 바로 주면 냉해를 받으므로 미리 받아 놓고 데운후 준다.▲덴드로비움의 종류#덴드로비움=덴드로비움은 ‘나무와 살다’라는 뜻으로 덴드로(나무)와 비오스(살다)의 합성어로 호주, 뉴질랜드, 동남아시아 일대에 자생하고 있으며 대부분 수목에 착생하는 난으로 줄기가 굵고 마디가 길다.우리나라에서는 석곡이 자라고 있으며 석곡에 비해 꽃이 화려하고 크다.보통 한그루에서 10~40송이 정도 피며 내한성이 강한다. 덴드로비움은 난중에서 가장 많은 1,600여종의 원종이 자생하고 있는데 형태나 개화습성이 다양하다.노빌계는 생육기와 휴면기가 확연히 구분되고 햇빛을 좋아하는 착생란이다. 보통 3~4월에 꽃이 진후 생장하기 시작하여 마지막 잎이 나오기까지 생장한 후에는 벌브가 충실해지고 그 이후에는 휴면기에 들어간다.덴파레계는 열대아시아, 오스트레일리아 원산의 고온다습성 난으로 겨울철 온도가 15℃이상 되어야 한다. 개화기간이 길고, 노빌계 꽃이 안피는 여름부터 가을에 걸쳐 꽃이 피며 절화로 이용되나 우리나라에서는 분화로 재배되고 있다.#티리시프로럼=타이, 인등에 자생하는 착생란이고 줄기벌브로 길이는 20~40㎝로 벌브 상단부에 3~4매의 잎이 있다. 한 꽃대에서 수십송이의 꽃이 봄에 피는 난으로 순백색의 바탕에 노란색의 꽃술이 마치 아카시아 꽃처럼 아래로 늘어져 피는 특성이 있다.키우는 방법으로는 저온에도 비교적 강한 난으로 생육적온은 15~30℃(최소 8℃)이며 여름철에는 50% 차광관리 해주며 봄·가을에는 30% 차광해 준다. 화분용토로는 수태보단 굵은 바크가 관리하기 좋다.#아그레가툼=노란색 꽃이 꽃대에서 길게 뻗어 피는 난으로 중국남부, 타이, 인도등에서 자생하는 착생란이다. 꽃대는 벌브 위에서 생겨 아래로 향해 20~25㎝로 자라고 화폭 5~6㎝정도의 꽃들이 18~25송이 핀다.키우는 방법으로는 초보자도 쉽게 가꿀수 있는 난으로 생육적온은 15~30℃(최저 8℃)이며 용토로는 수태보단 굵은바크가 관리하기 편하다. 생장기에는 물을 듬뿍 주지만 가을철에는 벌브가 성숙하므로 물을 줄여서 주며 겨울철에는 건조한 듯 관리한다. 분갈이는 2년에 한번 실시한다.#크리스톡섬=인도, 중국남부, 타이등에 자생하며 노란색 바탕에 가운데에 주황색 물감을 떨어뜨린듯 퍼져 있는 빛깔이 예쁘고 곱고 가장자리는 부드러운 털을 겹쳐서 놓은 것처럼 보인다. 꽃대는 3~4㎝정도의 꽃들이 18~25송이가 4월경에 핀다.키우는 방법은 겨울에는 햇빛이 충분히 들어오는 곳에서 키우며 분갈이는 2년에 한번하는 것이 좋으며 개화주는 꽃이 진후 4월경에 실시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