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공사, 지역별 통수식
2006-04-11 원예산업신문
금년도 영농철을 앞두고 수리시설을 점검·정비하고 안전한 영농급수를 하기 위하여 지역별로 통수식을 갖고 시험통수를 시작했다.시·군과 한국농촌공사는 해동과 더불어 3월 한달간 저수지 취수탑 수문이나 양수장 모타 펌프를 점검·정비하고 용수로 토사를 제거하는 등 농업용수 공급에 지장이 없도록 수리시설을 점검·보수했다.통수식은 벼 농사를 주로하는 우리 농촌 전통문화의 하나로서 한국농촌공사가 저수지나 양수장 등 용수공급시설에서 지역주민들 참여하에 풍년을 기원하면서 농업인들의 물관리 참여의식를 고취하기 위한 것으로 매년 이맘 때 거행하고 있다.시험통수를 통해 용수로 누수, 붕괴 등 발견되는 미비점들을 보완함으로써 본격 영농기에는 정상급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 나가고자 하는 것이다.시험통수 일정계획은 지난 4일 영농기가 빠른 강원도 철원지역을 시작으로 하여 영농기가 비교적 늦은 전남 나주지역을 끝으로 5월 중순까지 실시할 예정이다.시험통수와 동시에 저수지·양수장 등 수리시설물을 일제가동하여 정상가동 여부를 확인하고, 용수로에 계획된 용수가 적기에 공급되는지를 점검하게 된다. 점검방법은 저수지 취수시설 가동상태, 양수장 모타펌프 전기 제어시설 등 용수로의 위치별로 계획 용수량이 통수되는지를 점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