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인삼농협(조합장 이철호)이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홍천읍 상오안리 강원인삼농협 앞 광장에서 개최한 ‘제8회 강원·홍천 인삼축제’가 10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막을 내렸다. 강원인삼농협은 축제기간 동안 수삼 및 인삼제품 판매수익 7억8,500만원, 농특산물 판매수익 1억1,000만원 등 총 9억여원의 매출을 올렸다. 신종플루로 인해 판매행사로 국한됐던 지난해에 비해 내방객은 약 33%, 판매액은 44% 증가했다. ‘기의 고장에서 자란 6년근 명품 강원인삼과의 건강여행’이란 캐치프레이즈를 내건 이번 축제에서는 6년근 인삼제품을 평소보다 10% 이상 저렴한 값에 판매했으며 인삼왕 선발대회, 인삼씨앗 고르기, 백삼 만들기, 인삼우유 빨리 마시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려 흥겨움을 더했다.강원인삼농협 관계자는 “강원홍천인삼축제는 명실 공히 지역경제 활성화를 주도하는 축제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 국내를 넘어 국제시장에 까지 홍천인삼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홍보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경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