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농업기술원 무료 체험학습장
2006-04-11 원예산업신문
주 5일근무제가 실시 되면서 전라남도농업기술원(나주시 산포면 소재)이 마련한 무료 현장 체험학습장에 일반인들의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지난 한 해 동안 78만여명이 자연과 함께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면서 현장 체험학습을 하여 화제가 되었던 친환경 기술농업의 메카가 된 전남농업기술원은 올해도 손님 맞이 준비를 이미 끝냈다.광주광역시 백운동에서 자동차로 20여분 거리에 위치한 이 곳은 수 백점의 농경전통유물과 수 만점의 곤충표본, 친환경 농자재 등이 전시되어 있는 5백여평의 농업기술과학관에서 우리나라 농업의 과거와 현재 미래의 농업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꾸며져 있어 현장 체험학습장으로 제격이다.또한 3천여평의 잔디동산, 1천여평의 원예치료실, 15만여평의 시험연구포장 등은 미래의 꿈나무인 유아원생과 초·중·고등학생은 물론 대학생,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현장 체험공간으로 연중 개방하고 있다.원예치료실은 현대의학과 병행하여 다양한 질환의 예방과 재활에 효과가 높고, 기억력증진, 집중력 강화, 노화방지, 두통, 피로회복 등을 돕는 로즈마리와 숙면 효과와 정신안정에 도움을 주는 라벤더 등 수 백종의 다양한 기능성 식물들이 특유의 깊은 향을 내뿜고 있다.또한 발 맛사지 길, 분수정원 등 정서함양과 피로회복은 물론 휴식공간까지 제공하고 있으며, 방문객들의 건강체험관과 추억관 등 테마별 체험관을 구성하여 편안한 분위기에서 꽃 향기에 취하면서 치료 효과를 볼 수 있고, 학생들은 자연 속에서 현장 체험학습을 통하여 자연공부를 할 수 있도록 꾸며져 있다.특히 15만여평의 시험연구 포장에는 친환경 고품질 과실 생산을 연구하고 있는 배, 사과, 단감, 복숭아 등 과실 나무와, 꽃의 여왕이라 불리고 있는 수 백종의 장미, 국화 등이 새로운 품종의 탄생을 위해 연구원들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으며, 또한 5월이 되면 10만여평의 벼 시험포장에서는 수백종의 벼 품종이 자라며 검정벼와 파란벼, 황금빛이 나는 황금벼 등이 형형색색 자태를 뽐내는 자연속에서 가족과 함께 현장 체험학습을 할 수 있다.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친환경 기술농업으로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새로운 기술과 품종을 개발하여 농가에 보급하면서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기술농업의 산실로써 농업과 농촌을 재인식하고 자연과 생명을 소중함을 보고 느낄 수 있도록 꾸며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