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농산물 전남도, 판로대책 추진

2006-04-11     원예산업신문
전남도는 2일 도정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농업의 안정적 기반구축을 위해 친환경 농산물의 판로확보 대책 마련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도는 이에 따라 이달 말까지 도내 친환경 농업단지와 실천농가를 대상으로 쌀·배·고구마·배추 등 재배 품목별로 구분해 유기농·무농약· 저농약 등 인증 단계별 재배면적 및 생산계획 물량에 대한 조사를 벌인다. 특히 이들 생산계획 물량에 대해 농협 등과의 계약 재배나 유통업체 계약판매등 사전 판로가 확보돼 있는지 여부를 파악하게 된다. 도는 이 같은 조사 결과를 토대로 판로확보가 미흡한 단지는 재배 과정에서부터 안정적인 판로 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생산단계에서 도시 소비자와 자매결연, 농협 등 사업주체가 생산에서 판매까지 책임경영을 추진하도록 협의할 계획이다. 또 생협연대나 서울지역 학교급식 관리협회 등 전문 유통업체와 급식업체 등 고정 판매처 확보에 주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