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외부전문가 평가 받겠다”

2006-04-04     원예산업신문

   
농촌진흥청은 국가연구개발사업의 자율적인 성과관리능력제고 및 농진청의 사업특성에 적합한 성과관리체계 구축을 통한 사업관리의 개선, 투자효율성 제고 등 향후 발전방향에 대한 실천적 대안 모색을 위해 국가연구개발사업의 농촌진흥청 자체평가 대상 23개 사업에 대한 2차 자체평가를 100% 외부전문가로 평가단을 구성했다고 밝혔다.이 자체평가는 “국가연구개발사업 등의 성과평가 및 성과관리에 대한 법률” 제정시행에 따라 ‘05년까지는 국가과학기술위원회(이하 “국가위”) 단독평가만을 실시했으나, 각 기관의 자율적 평가체계 조기정착과 사업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06년부터는 각 부처자체평가와 국가위 상위평가로 이원화해 추진하고 있으며, 기존의 절차위주의 평가에서 성과중심의 평가를 강화하고 있다.농촌진흥청은 이러한 국가연구개발사업의 평가방향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면서 자율적인 평가체계구축을 위해 자체평가계획을 수립하고 공정한 심사ㆍ평가를 위해 1, 2, 3차에 걸친 3단계 평가를 추진하고 있다. 1차 평가는 23개 대상사업을 분야별 7개 분과로 나누어 지난 3월 3일부터 13일까지 실시했으며, 2차 평가는 농업기술공동연구 사업 등 23개 사업에 대해 3월 24일 외부전문가 17명의 평가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농진청 국제회의장에서 공동으로 실시했다.종합토론에서는 연구결과의 농업소득에 미치는 효과 분석 및 실수요자인 농업인ㆍ소비자 등의 만족도 조사, 사업별 고유업무를 부각시킬 수 있는 평가지표 개발과 그동안 연구 개발된 연구성과를 체계적으로 종합정리해 농업현장에 실용화해 농업ㆍ농촌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연구결과의 종합화 방안 강화에 대한 의견이 제기됐다.3차 평가는 내ㆍ외부전문가 20~30인으로 구성되는 농진청 자체평가위원회에서 1, 2차 평가결과에 대한 심의 및 의결과정을 거친 후 최종평가 결과를 국가과학기술위원회에 보고할 예정이며, 추후 사업계획 수립 및 평가체계 개선방안 도출과 ‘07년 예산편성에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