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계 나주배원예농협 조합장

2006-03-27     원예산업신문

   
“급변하는 국제환경 속에 우리 농업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고품질화를 통한 고부가가치 창출과 수출시장 확대 등 공격적 경영에 있다고 본다”지난 14일 나주배원예농협 조합장에 취임한 이상계 신임조합장은 “세계무역자유화, 지식정보화, 고령화라는 경제환경의 급박한 변화는 우리 농업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요구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히고, “이렇게 급변하는 환경속에서 농업, 농촌의 활력회복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서는 수출시장 확대와 웰빙 열풍이라는 새로운 기회를 희망으로 삼아 친환경, 고품질의 판로대책으로 세계속의 한국농업 미래를 내다보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이 조합장은 따라서, 나주배원예농협은 향후 중요한 과제인 나주배 위상정립과 조합운영에 경영 마인드를 접목해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경영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이 조합장은 “이를 위해 나주배원협의 경영진단과 중장기 발전계획을 위한 컨설팅을 실시, 그 결과 문제점을 보완하고 2500여 조합원을 만족시킬 수 있는 감동서비스 행동을 구현해 나가겠다”며, “불요불급한 낭비성 경비는 대폭 절감해 조합원이 필요로 하는 사업이나 조합원의 이익에 환원되는 사업에 재투자하며,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협력하고 동참하는 속에서 효율성과 창의가 솟아나는 생산적인 업무분위기를 정착시키고, 투명경영, 전문경영, 책임경영체제를 통해 얻은 성과를 조합원에게 실익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또한 “공판장 활성화 및 마케팅을 위해 공판장 수수료 인하를 적극 검토해 수탁물량 증대와 중매인 판매처 확보대책을 강구하고, 친환경 배 생산을 통한 품질고급화로 소비자가 원하는 나주배가 되도록 해 재도약의 전환점을 이룩하겠다”고 시사했다. 이와 아울러 “현재 교육중심의 집단지도를 경영중심의 일대일 개별지도로 전환하고 실익있는 지도사업으로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지도사업을 추진함은 물론 나주배가 세계적인 배임을 명심, 수출 확대를 위해 세계시장 개척과 홍보를 위해 모든 역량을 강화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 조합장은 “이러한 약속들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발로 뛰고 몸으로 부딪치면서 조합원에게 환한 웃음을 드릴 수 있는 조합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장호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