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40개 댐 주변 수원함양림 조성
2006-03-27 원예산업신문
산림청(청장 서승진)은 UN이 정한 ‘물의 날’를 맞아 맑고 깨끗한 수자원을 확보할 수 있는 전국 40개댐 주변 등에 녹색댐 기능이 높은 수원함양림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산림청은 전국의 40개 댐 유역의 산림과 5대강 유역 산림에 대하여 녹색댐 조성을 위한 숲가꾸기 사업을 중점적으로 실시해, 맑고 깨끗한 물자원을 확보하기로 했다.청은 한국수자원공사와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지난 2002년부터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대곡댐·장흥댐(구 탐진다목적댐) 주변 약 3천ha의 산림을 가꾸는 ‘녹색댐 조성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됨에 따라 금년부터 전국 40개 댐 유역의 산림을 녹색댐으로 조성하는 ‘전국 녹색댐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또한, 5대강(한강, 낙동강, 영산강, 섬진강, 금강) 유역 양안 5㎞이내의 산림에 대하여 수원함양산림종합관리계획에 따라 금년에는 1만6,500㏊의 산림을 가꿀 계획이다. 생활식수, 하천의 강물, 바닷물의 근원임과 동시에 깨끗한 물의 표상인 산원수(山源水)를 증진하고 맑은 물 공급을 극대화하기 위하여 2004년부터 215만㏊에 대해서는 우선 시급하게 가꾸어 주어야 할 산림으로 분류하여 2008년까지 100만㏊의 산림을 숲가꾸기를 통하여 녹색댐 기능이 빈약한 침엽수인공림을 정비, 증발산량의 20%이상 감소시키고 침엽수와 활엽수가 혼재되고 키작은 나무들이 어우러져 여러 개의 층을 이루는 녹색댐 구조로 산림을 개량시키는 자연친화적으로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