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자조금 2배 넘게 확대
2006-02-10 원예산업신문
포도자조금사업이 지난해 2억원에서 올해 5억3,400만원 규모로 확대된다.(사)한국포도생산자협의회 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9일 회의를 열어 지난해 회원조합의 포도 계통판매 실적의 약 0.2% 수준인 2억6,700만원의 자조금 자체조성 계획을 수립했다. 따라서 올해 포도생산자협의회는 자체조성액에 정부 보조금을 합쳐 총 5억3,400만원 규모의 자조금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포도생산자협의회는 이같은 자조금을 활용, 올해 GAP 참여 농협을 대상으로 기술지도 현장자문을 실시하고, 월별 표준재배 매뉴얼도 보급할 계획이다.또 수요창출을 위해 포도의 건강기능성 광고와 판촉활동을 한층 강화하기로 의결했다. 지역별 품평회를 열고 홍보물 제작과 포도데이 행사도 마련할 방침이며 해외시장 개척에도 나설 예정이다.포도생산자협의회는 또, 회원조합의 직판행사와 지역별 포도축제에도 자조금의 일부를 지원하고, 국내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거봉의 재배기술 습득과 관광자원화를 위해 선진지(일본) 연수도 추진한다.이밖에 상·하반기 각 1회씩 회원조합 지도 및 판매담당자를 대상으로 ‘자조금사업 활성화’ 워크샵을 열고, 브랜드와 소포장재 개발에도 나선다./강대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