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농산물도매시장, 잔류농약 검사기능 강화

2006-02-06     원예산업신문
수원농산물도매시장 농산물의 잔류농약 검사가 24시간 가능하게 됐다.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수원시 권선구 소재 수원농산물도매시장내에 수원농산물 검사소를 이전, 업무를 개시하고 농산물 경매 전 잔류농약 검사를 완료해 부적합 농산물 유통을 사전에 차단, 폐기처리 하게 된다. 새로 이전한 수원농산물검사소는 기존건물 3층에 337.41㎡(102.07평) 규모로 사무실, 기기분석실, 시료전처리실 등을 갖추고 최신 액체크로마토그래피 등 20여종의 분석장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상주인력 17명이 3교대로 24시간 검사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출하농민들께서는 출하시기가 임박한 농산물에 대해서 농약 선택과 살포에 신중을 기해 불이익이 없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농산물 잔류 농약검사를 원하는 농민 및 민원인은 전화 031-236-5063으로 연락하면 상세히 안내받을 수 있으며 개소식은 오는 17일 오후 2시에 수원농산물 도매시장 검사소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