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세계 최고쌀’도전
농진청, ‘세계 최고쌀’도전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6.02.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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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수입쌀의 국내 시판에 대비하여 이들과의 경쟁에서 이길 수 있도록 우리 쌀의 획기적 품질 향상을 위한 선도적 시범사업으로 ‘탑라이스’ 생산 프로젝트를 작년부터 추진하고 있다.이 프로젝트는 우리나라의 첨단 농업기술을 총동원하고 농업인과 가공업자들에게 엄격한 기술 지도를 통해 세계 최고 품질 수준의 쌀을 생산하고 유통에 있어서도 최고급 품질을 유지하여 소비자에게 최상의 밥맛을 갖는 쌀을 제공함으로써 우리 쌀에 대한 애정과 신뢰를 높이는데 목표를 두었으며, 이런 시범사업이 전체 쌀 산업으로 확산되어 우리 쌀의 품질혁명을 달성함으로써 국내 쌀 시장을 우리 쌀로 굳건히 지키기 위해 구상됐다.’05년에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적 8개도에 고르게 분포된 16개 단지 1,095ha에서 우리 품종(일품, 수라, 추청, 일미, 신동진, 동진1호, 새추청, 남평)을 이용하여 ‘탑라이스’를 생산하는데 성공함으로써 우리 쌀 산업의 미래에 밝은 전망을 던져주고 있다.농촌진흥청은 작년도에 시범사업으로 시작한 ‘탑라이스’ 프로젝트가 우리 쌀 산업의 획기적 발전에 기폭제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재확인하고, 이러한 우수한 성과를 전체 쌀 산업에 확산시키기 위해 동 프로젝트를 2006년에는 33개 단지 5,000ha로 늘려 나갈 계획이며, 2014년에는 전체 재배면적의 5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또한 생산에서 소비에 이르는 단계별 문제점을 집중적으로 보완하여 새로운 생산 구조와 소비 시장 형성을 통해 우리 쌀과 수입쌀의 확실한 차별화로 우리 쌀 산업의 발전을 확보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