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동포 한국 배추·무 팔아준다
재일동포 한국 배추·무 팔아준다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8.1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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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배추·무 등 총 360톤 수입 계획
올해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배추·무 농가들을 돕기 위해 재일동포들도 발 벗고 나서기로 했다.(중)재일한국농식품연합회에서는 오는 17일부터 다음 달 12일 까지 전개할 ‘한국 배추·무 팔아주기 운동’ 계획을 주일한국대사관을 통해 농림수산식품부에 전달했다.(중)재일한국농식품연합회는 재일대한민국단, 재일한국인연합회, 재일한국음식협회, 재일귀금속연합회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국산 배추·무 총 360톤을 수입해 70만 재일동포, 한국가정요리 5만여 점포, 일본 99엔샵 등 일본 전역의 유통망 등을 통해 판매할 계획이다.농림수산식품부는 (중)재일한국농식품연합회를 비롯한 재일 단체의 이 같은 노력이 최근 과잉 생산된 배추와 무의 수급상황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됨은 물론, 고품질·안전 한국 신선 채소를 일본에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