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사랑 서포터즈’출범
‘농촌사랑 서포터즈’출범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5.1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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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지난 22일 농진청 회의실에서 소비자 농촌생활대학 수료자 48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과 안전성, 농촌의 환경과 전통문화를 보전하는 “농촌사랑 서포터즈” 발대식<사진>을 가졌다.농촌사랑 서포터즈들은 도시민의 농촌사랑 계기를 조성하고 바람직한 한국형 식생활 문화를 정착하는데 목적을 두고 1년간 꾸준히 교육을 받은 소비자들로 구성되고 있다.농산물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의 불안 심리가 날로 높아져만 가고, 수입농산물이 급증하고 있어 소비자를 대상으로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에 대한 체계적이고 논리적인 교육의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농촌진흥청에서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소비자 농촌생활대학’을 운영, 지속적으로 교육을 추진해 왔다.소비자 농촌생활대학은 기존의 교육 틀을 벗어나 우리스스로가 문제 의식을 가지고 교육에 참여 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 교육이었기에 교육 참여율이 높았으며 3월부터 12월까지 농촌현장에서 농업인들과 현장체험을 실시하며 우리의 농업·농촌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마련된 것이다.또한 교육 수료자들은 “우수한 우리 농산물을 지혜롭게 구별하며, 모든 것이 웰빙 음식인 우리의 전통음식으로 가족의 건강을 지키는 식단을 꾸려 나갈 수 있도록 더 많은 주부들이 이러한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하여 줄 것을 건의하기도 했다.농진청 신영숙 농촌생활자원과장은 “농촌사랑 서포터즈로써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이해하고,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과 안전성, 농촌의 환경과 전통문화를 보전하는 농업·농촌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함께 하면서 우리 농산물의 지킴이가 되어 소비자와 생산자의 중심에서 농업·농촌의 가교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