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농진청 동문회장단 협의회 열려
해외 농진청 동문회장단 협의회 열려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5.1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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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3일간) 농진청 국제회의장에서 해외 RDA 동문회(5개국)의 ‘제1회 해외 농촌진흥청 동문회장단 협의회’<사진>를 개최했다.농촌진흥청에서는 지난 1972년부터 농업기술 교육을 받은 외국인 연수자 3,000명에 대한 지속적인 사후관리와 기술교류를 위해 2003년부터 국가별로 동문회 조직사업을 실시하여 금년까지 5개의 “해외 농촌진흥청 동문회”를 결성했다.이들 해외 농촌진흥청 동문회는 농촌진흥청에서 농업기술 교육을 받은 외국인 연수자들과 공동연구자들이 중심이 되어 2003년 필리핀, 인도네시아, 2004년 태국, 베트남, 그리고 2005년에는 스리랑카에 동문회를 결성했다.손정수 청장은 본 협의회에서 농촌진흥청의 주요연구현황과 업적 및 개발도상국에 대한 농업기술 훈련과 협력 프로그램을 설명하였으며, 농촌진흥청의 우수한 연구 인력과 기술을 이들 동문회의 추진사업과 연계해 우리의 선진기술을 해외로 진출시키는 방안에 대하여 논의했다.또한 협의회에서는 동문회별 사업성과 발표와 내년도 사업계획을 협의하였으며 농촌진흥청에서는 동문회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하여 각 분야별로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사업계획을 검토·보완토록 하였으며, 향후 사업 추진 시에도 전문가들을 파견해 기술자문은 물론 필요한 농자재 등의 지원도 약속했다.이들 동문회는 회원간의 농업기술 정보교환과 친목도모를 주목적으로 하고 있지만, 자국의 농촌 개발을 위해 우리나라에서의 새로운 농업기술 도입을 희망하고 있어, 우리나라와의 아세안 국가들과의 농업기술협력사업 추진시 창구로 활용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김제규 국제기술협력 과장은 “ 앞으로 해외 농촌진흥청 동문회의 지속적인 사후관리와 기술교류를 위해 회장단 협의회 정례화, 동문회 사후관리 워크숍 국가별 순회 개최, 동문회원 DB구축 및 홈페이지 개설, 한국 국제협력단 등 유관기관과 국가별 협력프로젝트 사업 유치 등 실질적인 협력 네트워크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