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 김석중<한국전문지도연구협의회장>
기고 / 김석중<한국전문지도연구협의회장>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5.12.21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2박3일 동안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005 생명농업 엑스포를 성대하고도 알차게 치루었다.이번 행사에는 4-H중앙경진대회와 농업전문지도연구회 10주년 기념을 통합하여 실시하다보니 행사가 좀 비대해진 것이 사실이다.농업전문지도연구회원들은 오래전부터 변화와 혁신의 자세로 연구회를 조직하여 자기개발을 위하여 노력해왔을 뿐만 아니라 회원의 자격은 지도직 공직자들로서 품목별로 구성되어 있는 것이 특이한 조직이기도 하다.이번 엑스포는 도시민들과 같이 어울리고 품목별 우리 농산물을 홍보할 뿐만 아니라 농촌진흥 가족들이 정보교환은 물론 중앙과 지방과의 연계로 오늘날의 어려움에 직면한 농업을 직시하여 전문기술자 집단이지만 이에 만족하지 아니하고 공세적인 자세로 자기개발은 물론 농촌지도사업을 성실히 수행하여 끊임없는 노력을 하는데도 목적이 있기도 했었다.특히 생명농업 엑스포현장에는 도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비롯하여 전시행사, 체험과 판매행사, 농산물 비교체험, 전통문화체험, 심포지엄, 토론회 등을 비롯하여 우리농산물 홍보는 품목별 유인물을 활용하는가 하면 디지털 매체와 사진 등 입체적으로 홍보를 하기도 했다.행사장 입구에는 대형화면을 통하여 실시간 농촌 들녘(벼 재배지역)의 농작물 생육상황, 농업인들이 농작업 모습을 보여 주었을 뿐만 아니라 체험부서에서 직접 체험하는 줄서기가 연이어지기도 했다.뿐만 아니라 자족상담연구회에서는 농업인, 도시민들의 심리테스트로 상담이 줄이어졌는가 하면 산업곤충연구회에서는 직접 풀벌레를 보여주어 여치, 사마귀 등 짝짓는 모습하여 생동감 있는 모습들이었다.제주감귤품종전시를 비롯해 복숭아, 감, 사과, 배, 포도 등 품목별로 전시하여 관람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하는가 하면 토마토, 오이, 수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연구회 임원들의 발길이 분주하기만 했다.농촌조경에서는 소형정원을 유아기, 중년기, 노년기 3단계로 구성하여 정원을 만들었는가 하면 꿀벌, 낙농, 한우 그 외에도 고추, 꿀벌, 딸기, 토마토, 버섯, 자생화, 시설화훼, 오이, 수경재배, 전통식품, 참외멜론, 천연염료, 특수채소, 특용작물 등 무수히 많은 품목별로 운영을 했다. 농업경영, 농업정보, E-비지니스 연구회에서는 디지털 농업경영의 면모를 한눈에 보여 주기도 했다.학습조직, 지도행정, 특용작물부서에서도 별도로 세미나 및 토론회도 개최하여 엑스포자체가 입체식으로 실시간 이루어진 것이다.이번 2005 생명농업 엑스포에 농림부장관(박홍수)을 비롯한 농촌진흥청장(손정수), 대통령비서관(김인식), 농어업·농어촌 특별대책위원장(황민영)에게 격려해 주심에 고마운 말씀을 전하는 바이다.각도 농업기술원장과 시군농업기술센터소장에게도 본란을 빌어 고마움을 전하며 본 행사에 관심을 가져 찾아준 도시민과 농촌진흥 가족들에게도 진정한 고마움을 드리는 바이다.더욱이 이번 엑스포를 적극 지원한 농촌진흥청 관계자들과 50개 단위연구회 회장과 임원, 회원들에도 그동안 땀을 흘린 노고에 대하여 거듭 고마운 말씀을 드리고 서울 대도시에서 개최하는 행사에 힘을 북돋아 주신 제주시장(김영훈)님과 제주도농업기술원장(김영문)님에게도 고마운 말씀을 전하는 바이다.이번 개최된 생명농업엑스포를 계기로 한국농업전문지도연구회원들은 공직사회와 지도조직의 역동성을 제고시키는 가장 모범적인 엘리트조직으로 더 발전시켜 나갈 것임도 약속을 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