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공판장 온라인 식자재몰 ‘싱싱이음 부산’ 오픈
농협, 공판장 온라인 식자재몰 ‘싱싱이음 부산’ 오픈
  • 조형익
  • 승인 2022.07.06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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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앱으로 편리하게 주문, 다음날 오전 매장 문 앞까지 배송
지난달 30일 농협 부산공판장에서 열린 온라인 식자재몰 3호점  '싱싱이음 부산' 개장식에서 최선식 농협경제지주 도매유통본부장(앞줄 오른쪽 다섯번째),  최호달 부산공판장장(앞줄 오른쪽 여섯 번째), 한준석 전국농협중도매인연합회장(앞줄 오른쪽 일곱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농협 부산공판장에서 열린 온라인 식자재몰 3호점 '싱싱이음 부산' 개장식에서 최선식 농협경제지주 도매유통본부장(앞줄 오른쪽 다섯번째), 최호달 부산공판장장(앞줄 오른쪽 여섯 번째), 한준석 전국농협중도매인연합회장(앞줄 오른쪽 일곱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가 지난달 30일 공판장 온라인 식자재몰 3호점인 ‘싱싱이음 부산’을 오픈하고, 농협 부산공판장에서 개장식을 열었다.

이날 개장식에서는 최선식 도매유통본부장 및 경상권역 공판장장, 전국중도매인연합회 중도매인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싱싱이음 부산’의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업할 것을 다짐했다.

‘싱싱이음’은 농협공판장 신선농산물 식자재몰로, 외식업소·중소마트 등 구매자가 스마트폰으로 주문한 농산물을 중도매인이 직접 배송하는 배달형 식자재 유통사업이다. 사업자 회원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매장 문 앞까지 배송해주기 때문에 사용자 편의성이 높은 것이 장점이다.

농협은 지난해 6월 가락공판장 내 싱싱이음 1호점을 시작으로 올해 2월 2호점인 대전점을 오픈했으며, 이번에 부산광역시 전 권역을 배송권역으로 하는 3호점을 오픈했다. 이번 부산권역 온라인 식자재유통 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을 발판으로 하반기에는 반여·구리·강서점을 차례로 개장해 사업범위를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싱싱이음 플랫폼을 통해 중도매인과 외식업소를 직접 연결해 싱싱한 식재료 배송이 가능한 만큼, 외식업소·중소마트는 신선한 농산물을 경쟁력 있는 가격에 구매할 수 있고, 중도매인은 새로운 거래처 발굴과 취급물량 증대, 출하 농업인은 수취가격 제고의 일석삼조 효과가 기대된다.

최선식 도매유통본부장은 “공판장 전용 온라인 식자재 플랫폼을 통해 도매시장의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하고, 새로운 거래채널 지속 발굴을 통해 농산물 판로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