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현지 스마트팜 교육성과 공유
베트남 현지 스마트팜 교육성과 공유
  • 윤소희
  • 승인 2022.06.30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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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정원, 스마트팜 패키지교육 수료식 개최
스마트팜 패키지 장기교육 수료식에서 수료증을 수여하고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스마트팜 패키지 장기교육 수료식에서 수료증을 수여하고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은 지난달 23일 현지 협력기관인 베트남농업과학원(VAAS)에서 ‘스마트팜 패키지 베트남 교육 수료식‘을 개최해 그간의 교육성과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스마트팜 패키지 수출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스마트팜 패키지 교육훈련 사업의 장기 교육과정의 종료를 기념하며 현지 교육생들을 독려하기 위해 개최됐다.

스마트팜 패키지 수출활성화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정원,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대한무역투자공사가 국내 스마트팜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데모온실 조성, 현지인력 교육, 마케팅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행사는 교육 영상 시청, 수료증 수여, 우수생 시상, 소감 공유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본 교육에 적극적으로 임한 우수생들에게는 한국과 베트남 양국의 협력기관장 상을 수여하는 등 의미를 더했다.

수료생뿐 아니라 주 강사로 활동한 재배사 및 컨소시엄 관계자 등을 초청해 그 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네트워킹을 지원했다.

행사에는 농림축산식품부 김원일 국장, 농정원 장철이 국제협력처장, 현지 협력기관장인 VAAS 응웬 홍 선 원장, 사업 관계기관인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안호근 원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가 다수 참석해 교육훈련 과정의 필요성과 효과에 대해 이해를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농정원은 2020년부터 카자흐스탄과 베트남을 대상으로 현지 스마트농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딸기 등 작물에 대한 교육과정 설계 후 교육교재 및 온라인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으며, 국가별 40명을 대상으로 단기교육과 데모온실과 연계한 실습 중심 장기교육을 추진했다. 

국가별 10명 내외의 교육생들은 올 하반기까지 상근 견습 과정에 참여할 예정이다.

국제협력처 장철이 처장은 “전 세계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온·오프라인 방식을 병행하여 추진한 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사업대상국의 한국형 스마트팜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효과적으로 높일 수 있었다”며 “더 나아가 한국형 스마트팜 모델에 대한 맞춤형 교육을 받은 현지 교육생들을 통해 장기적으로 우리 스마트팜이 확산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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