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임가소득 전년대비 2.8%↑
지난해 임가소득 전년대비 2.8%↑
  • 윤소희
  • 승인 2022.05.25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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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2021년 임가 경제지표 발표

지난해 임가의 가구당 연소득은 3,813만 원으로 전년 3,711만 원 대비 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이 지난달 23일 발표한 2021년 임가 경제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1년 임가 소득은 밤, 떫은감 판매 수입 등 임업소득과 농축산어업 수입 등 임업외 소득 증가에 힘입어 전년보다 2.8% 증가한 3,813만 원으로 조사됐다.

전년 대비 임업소득은 5.2% 증가한 1,239만 원으로 임가 소득 중 임업소득의 비중인 임업 의존도는 32.5%로 나타났다.

그 외, 임업외 소득 4.8%, 이전소득 5.1%으로 증가했고, 비경상소득은 18.6%로 감소했다.

임가의 가계지출은 연 2,901만 원으로 전년 2,958만 원 대비 1.9%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임가 자산은 5억 670만 원으로 전년 대비 5.1% 증가했고, 임가 부채는 2,729만 원으로 전년 대비 5.6% 감소했다.

오락·문화 등 소비지출이 2,482만 원으로 가계지출의 85.6%, 토지자산 등 고정자산이 4억 3,146만 원으로 임가 자산의 85.2%, 임업용 부채가 954만 원으로 임가 부채의 34.9%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 결과는 산림청 누리집>행정정보>산림통계에서 확인하거나 내려받을 수 있다. 

산림청 강대익 정보통계담당관은 “코로나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임업인들의 노력으로 임가소득이 증가하였다”며 “앞으로도 정확한 통계조사 결과를 제공하여 임업인의 경영 활동을 돕고 소득 증대를 위한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