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농업 공존 원칙’채택 촉구
‘다양한 농업 공존 원칙’채택 촉구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5.1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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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는 지난 1~2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된 세계농민단체대표 연대회의에 참가해 각국의 다양한 농업이 공존할 수 있는 농업협상 세부원칙을 채택해 줄 것을 WTO에 촉구했다.아시아농민단체협의회(AFGC)와 식량수입국(G10) 농민단체와 함께 연대회의로 열린 이번 회의는 세계 26개국 농민단체 대표들이 참석해, 현재 진행중인 WTO 농업협상 시장접근분야의 여러 쟁점들, 특히 민감품목과 개도국 특별품목을 주제로 해 논의가 이루어졌다.한국농협 대표단은 민감품목의 경우 관세와 저율관세수입물량(TRQ)에 있어 충분한 신축성이 부여돼야 하고, 관세상한은 절대로 수용될 수 없다는 점을 강조하고, 공정하고 공평한 WTO 농산물무역규범 마련을 촉구해 참석 농민단체 대표들의 전적인 동의를 이끌어냈다.아울러 26개국 농민단체 대표들은 2005년 12월 홍콩에서 개최되는 제6차 WTO 각료회의를 대비하여 정보를 공유하고 연대를 강화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