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산 감귤 첫 수확 출하
2022년산 감귤 첫 수확 출하
  • 조형익
  • 승인 2022.04.27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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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위미리 농가 … 11.0°Bx 고품질 감귤 20일 첫 수확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문선희)는 올해산 첫 하우스감귤이 서귀포시 위미리 농가(대표 김한규) 과원에서 지난 20일 출하됐다고 밝혔다.

제주산 하우스감귤은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리에서 2019년· 2020년 4월 21일, 2021년 4월 19일 첫 수확을 시작했으며, 올해는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에서 지난해와 비슷한 20일 처음으로 수확했다. 

이번에 수확된 하우스감귤은 극조생 온주밀감으로 지난해 11월 5일부터 온도를 높여 극조기 가온으로 재배하고 중간단수 등 철저한 물 관리를 통해 품질을 높였다.

올해 첫 출하하는 하우스감귤은 평균 당도가 11브릭스 이상 고품질 감귤로 감귤농업협동조합을 통해 대형마트로 출하될 예정이다.

출하 가격은 ㎏당 1만 원 정도로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으로 예상된다. 

전반적으로 올해 하우스감귤은 전년도 가을철 고온 등으로 화아분화가 원활하지 않아 수량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서귀포시 남원읍의 한 하우스감귤 재배 농가는 “전년도 기상으로 인해 가온을 시작하는 시기가 늦어져 수확도 늦춰졌다”고 말했다.

또한 품질을 고려하지 않은 채 미숙 과실이 무분별하게 출하될 것을 염려하는 목소리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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