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수 구리농수산물공사 사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지난 3월 사장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연임에 대한 심의와 의결을 거쳐 구리시에 제출한 후 개설자인 안승남 구리시장이 확정하고 지난 11일 연임 임명장을 수여했다. 임기는 2022년 4월 24일부터 2023년 4월 23일까지 1년간이다.
김 사장은 임기 중 2021년 행정안전부 경영평가 및 구리시 경영성과계약 이행실적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인 ‘가’ 등급을 받음으로써 연임 기준 조건을 충족했다.
또한 2020년 공사 창립 이후 최대 당기순이익 18억을 기록하고, 2021년 도매시장 개장 이래 최고 거래금액인 8,776억 원을 기록했다. 2021년 해양수산부 도매시장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는 등 도매시장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한편 구리농수산물공사는 지난 20일과 22일 농·수산유통 전문기자 설명회에서 올해 거래금액 1조 원 달성이라는 목표를 포함한 2022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공사는 ▲혁신과 융합을 통한 유통 시너지 창출 ▲유통 인프라 고도화 ▲건강하고 행복한 먹거리 제공 ▲지속성장을 위한 열린 혁신의 4대 전략목표 아래 세부 전략과제를 추진함으로써 농수산물 제값 받기, 안전먹거리 공급, 지역경제발전 견인을 위해 유통인과 함께 최선을 다해나갈 계획이다.
김 사장은 “지난 재직기간 중에는 시장활성화를 위한 하드웨어를 재정비하고 구축했다면, 앞으로 주어진 연임기간 동안은 도매시장 역량강화를 위한 소프트웨어 분야를 업그레이드 해 내실을 기할 것”이라며 “지난해 정비한 청과시장과 수산시장에서 소기의 성과를 도출하고 진행 중인 도매시장 이전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유통인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으며 개설자인 구리시의 지원과 협조를 받아 공기업의 책임을 다하는 ESG경영실현으로 전국 2위의 도매시장으로 성장 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