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오앤비, 스마트팜 사업 전문성 확대
효성오앤비, 스마트팜 사업 전문성 확대
  • 윤소희
  • 승인 2022.04.27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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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플러스와 사업협력 MOU 체결
스마트팜 전문기업인 효성오앤비와 그린플러스는 지난 25일 충남 예산에 위치한 그린플러스 본사에서 스마트팜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스마트팜 전문기업인 효성오앤비와 그린플러스는 지난 25일 충남 예산에 위치한 그린플러스 본사에서 스마트팜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효성오앤비가 스마트팜 사업의 전문성을 확대해 경쟁력을 확보해나가기 위해 나섰다. 

스마트팜 전문기업인 효성오앤비와 그린플러스는 지난 25일 충남 예산에 위치한 그린플러스 본사에서 스마트팜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효성오앤비는 국내 1위 유기질비료 판매와 코코피트배지, 양액비료 등 스마트팜용 농업자재를 판매하는 기업이며, 그린플러스는 국내 1위의 스마트팜 온실 건설기업이다.

양사는 모두 코스닥에 상장돼 있는 기업으로 이날 MOU를 통해 각 기업의 스마트팜 전문 분야를 협력해 온실시공부터 재배 컨설팅까지 스마트팜 전 사업의 전문성 확보를 다짐했다. 

효성오앤비는 현재 스마트팜 재배 솔루션과 비료를 공급하며 전 세계 중 가장 좋은 품질의 코코피트 배지를 생산하는 스리랑카에 자체 공장을 운영 중이다.

그린플러스는 골조를 포함한 하드웨어부터 소프트웨어까지 해외 의존도 없는 완전 국산화를 선언했다.

양사의 기술은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네덜란드의 기술력과 대등한 수준까지 발전한 것으로 판단해 스마트팜의 구성요소를 완전 국산화함으로써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해외 사업으로는 현재도 꾸준히 진행 중인 일본과 신규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호주, 뉴질랜드, 중동, 중앙아시아까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효성오앤비 박문현 대표이사는 “스마트팜 업계의 각 분야를 대표하는 두 기업이 합심하여 한국형 스마트팜을 완성하자”고 제안했으며, 그린플러스 박영환 대표이사는 ”현재 스마트팜 농법은 전 세계적인 추세이므로 해외 수출 시, 온실뿐만 아니라 그에 필요한 모든 자재와 솔루션 등 종합 농업컨설팅이기 때문에 이번 MOU가 양사에 좋은 기회이다”라고 밝혔다. 

양사는 앞으로 각 전문분야 직원들의 교류를 통해 공동으로 영업과 솔루션을 제공하고, 공동 마케팅으로 스마트팜 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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