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인 新農直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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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22.04.20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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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유통혁신조직과
원예농산물 수급안정

최근 기후변화 심각세로 농산물 수급 위기가 발생하면서 소비지 농산물 가격변동성이 더욱 심화돼 생산-유통 방향의 수급안정화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시장 공동대응을 위한 통합마케팅은 양적확장으로 빠르게 정착돼가나 생산자조직 육성관리는 미흡하다. 또 정부의 수급안정정책과 기후변화, 탄소중립 등 새 이슈가 등장하고 있는데, 산지 대응준비는 여전히 부족하다.

산지유통혁신조직의 육성품목별 생산자조직을 전문적으로 육성해 수급조절·통합마케팅을 혁신하고 성장을 주도해야하며, 육성품목으로 선정된 생산자조직 위주로 기후변화 대처, 생산기술 재배수준을 더욱 높여 고품질 농산물생산에 앞장서야한다.

우리 남원시조공법인은 농식품부 산지유통혁신조직 시범사업자로서 지난해 포도, 올해 복숭아, 파프리카 품목을 추가 승인받았다. 앞으로 수급조절에 적극적인 대처를 위해 캠벨포도 재배면적 유지방안 및 샤인머스캣 소비촉진과 수출 등으로 통합마케팅이 필요하고, 복숭아의 품종갱신 유도와 비가림 시설사업 신설을 통한 서리피해, 병해충 예방을 추진해야한다. 수급안정을 목표로 통합마케팅·산지유통혁신조직의 활성화와 규모화·전문화를 위해 서로간의 협력 하에 안정화를 꾀하도록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

■백남정<남원시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