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고 부드러운 고구마 ‘소담미’ 관심 높아
달고 부드러운 고구마 ‘소담미’ 관심 높아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22.04.20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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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는 간격 25cm, 150일 재배로 상품성 양호

최근 육성된 신품종 고구마 ‘소담미’에 대한 농가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고구마 심는 시기를 맞아 상품성을 높일 수 있는 ‘소담미’ 재배 요령을 소개했다.

‘소담미’는 고구마 순 한 주당 달리는 고구마 개수가 많아 재배기간을 150일로 늘리고 심는 간격을 25cm로 하면 상품성 있는 고구마를 많이 생산할 수 있다. 

‘소담미’ 재배기간을 기존 130일보다 20일 많은 150일로 늘리면 고구마(50g 이상) 수량이 26% 증가한다. 그 중 소비자가 선호하는 상품성 높은 고구마(150~250g) 수량은 51% 증가한다.

또한, 150일 재배했을 때 외래품종 ‘베니하루카’보다 수량이 많으며 저장 중에도 단맛이 강해지고 육질이 부드러워지는 특성이 있다. 

‘소담미’는 쪘을 때 감미도(19.1)가 높아져 단맛이 강하며 육질이 부드럽다. 또한 수확 후 이듬해 7월까지 9개월 이상 장기 저장을 해도 부패율이 거의 없다. 

농촌진흥청은 국내 고구마 품종의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기능성과 재배안정성이 우수한 고구마 품종을 지속적으로 개발·보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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