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 2년차 효과입증실험 추진

대전원예농협(조합장 김의영)은 이상기후로 인해 매년 계속되는 봄철 서리피해를 예방하고 효과적인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돕기 위해 나섰다.
대전원협은 충남대학교 원예학과 천종필 교수와 협력해 지난해에 이어 2년차 시범포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전원협에 따르면, 지난해 논산 광석지역에 비닐하우스 설치를 통한 배꽃 서리피해 방지 효과검증실험을 통해 자연재해예방 및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효과를 입증했다.
올해는 2년차 입증실험과 함께 도심지역인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추가 시범포장을 운영함으로써 농림지역과 도심지역의 효과를 비교 입증한다.
김의영 조합장은 “지난해는 개화시기에 서리가 발생하여 서리피해와 병해충방제 및 고품질 배 수확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여 성과를 거두었다”며 “다행히 올해 개화기에는 서리가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비가림 시설이 수정률에 미치는 영향과 더불어 개화기 우천으로 인한 흑성, 적성병 예방효과를 입증하여 우리 농업인들에게 근본적이고 안정적인 고품질 과일생산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항상 농업인의 곁에서 농업인의 소득향상을 위한 연구를 게을리 하지 않는 대전원예농협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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