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속 활짝 핀 전문신문계 기부 행렬
코로나 속 활짝 핀 전문신문계 기부 행렬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22.04.19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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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문신문협회에 함용헌 회장(약업신문) 5천만원 
윤봉중 회장(축산신문), 박두환 회장(원예산업신문) 각 1천만원 쾌척
지난 12일 협회 회의실에서 약업신문 함용헌 회장(오른쪽)과 축산신문 이상호 발행인(왼쪽)이 박두환 협회장(중앙)에게 기부금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촬영 하고 있다.
지난 12일 협회 회의실에서 약업신문 함용헌 회장(오른쪽)과 축산신문 이상호 발행인(왼쪽)이 박두환 협회장(중앙)에게 기부금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촬영 하고 있다.

지난 12일 한국전문신문협회(회장 박두환) 회의실에서 열린 신임 회장단 · 고문진 회의에서 협회 역사상 전무후무할 7천만원의 기부금 전달이 이뤄져 전문신문계의 큰 귀감이 되고 있다.

종이신문의 퇴조현상과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전문신문들의 입지가 점점 좁아지고, 이에 따라 한국전문신문협회 운영에도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신임 집행부의 출범과 더불어 약업신문(1954년 창간) 함용헌 회장이 5천만원, 축산신문(1985년 창간) 윤봉중 회장이 1천만원, 회장사인 원예산업신문(1995년 창간) 박두환 회장이 1천만원을 협회에 기부하게 돼 전문신문계의 앞날을 환하게 비추고 있다. 

협회 21대 회장을 역임한 함용헌 회장은 “1964년 우리 협회의 설립을 주도했던 선친(함승기 협회 3대 회장)께서는 생전에 늘 협회의 발전을 희원했고 저 역시 같은 마음이었는데, 이 기부금이 협회의 융성을 위한 좋은 계기되길 바란다”고 기부소감을 밝혔다. 

또한 윤봉중 회장은 “축산신문의 창업동지였던 박두환 벗이 협회 회장이 되어서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었다”고 전언했다.

박두환 회장은 “아무나 쉽게 결심할 수 없는 고귀한 봉사를 후진들에게 몸소 보여주신 두 분 원로님께 깊은 존경을 보내며, 그 고귀한 뜻을 받들어 협회의 초석을 다지는 가치 있는 일에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0년에는 한기호 고문(18.19대 회장 역임)이 2천만원, 당시 박두환 선임부회장이 1천만원을 기부함으로써 한국전문신문협회는 기부 릴레이가 지속 펼쳐지고 있어 매우 고무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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