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비 폭등에 긴급예산 편성 등 발빠른 대처

익산원예농협(조합장 김봉학)은 국제 원자재 및 영농자재 가격 폭등에 따른 조합원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나섰다.
익산원협은 최근 영농자재 무상 공급과 같은 예산을 긴급 편성하는 등 조합원 지원에 발 빠르게 대처해 조합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익산원협은 두 배 이상으로 폭등하고 있는 비료가격 때문에 시름하는 조합원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자 2억7,500만원의 비료 및 2억5,300만원 상당의 영농자재를 무상으로 지원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코로나19로 직접적인 타격을 입은 조합원들을 위한 코로나 위기 특별지원금 1억 원을 긴급 지원해 지난 3월까지 총 6억 원 규모의 지원사업을 펼쳐 주목을 받고 있다.
익산원협은 농가의 생산비 절감을 위해 계통 농약을 30% 할인 공급할뿐 아니라,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보장 등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농작물재해보험료의 농가 자부담금 중 75%를 보조하기 위해 2억7,000만원 예산을 집행할 예정이며, 추가로 이용고배당금까지 조합원이 가져갈 수 있도록 혜택을 줄 계획이다.
김봉학 조합장은 “영농자재 환원사업 및 복지사업에 더욱 매진해 지역사회와 농업·농촌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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