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원협, 건강 농산물로 만든 ‘채소라면’ 출시
군산원협, 건강 농산물로 만든 ‘채소라면’ 출시
  • 윤소희
  • 승인 2022.04.06 11: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산 밀·감자 소비촉진 … 출시 기념시식회 개최
군산원예농협은 지난달 29일 전북농협 구내식당에서 ‘우리밀과 우리감자로 만든 채소라면’ 출시 기념시식회를 가졌다.
군산원예농협은 지난달 29일 전북농협 구내식당에서 ‘우리밀과 우리감자로 만든 채소라면’ 출시 기념시식회를 가졌다.

군산원예농협(조합장 고계곤)은 지난달 29일 전북농협(본부장 정재호) 구내식당에서 ‘우리밀과 우리감자로 만든 채소라면’ 출시 기념시식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시식회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지역특색 상품은 온 동네가 함께 키워야 한다’는 철학을 기반으로 지난달 17일 출시된 군산원협 신제품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군산원협의 신제품인 ‘우리밀과 우리감자로 만든 채소라면’은 군산 밀 및 감자가 함유된 면과 국내산 표고, 파, 당근, 미역 등으로 스프가 제작됐다.

군산시는 포장재 디자인을 개발하고 군산대는 분말스프 연구 및 개발을 실시하는 등 산학관이 협력해 제품을 개발했다.

군산원협은 농협전북본부 구내식당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한 시식 테스트를 통해 제품을 평가하고, 할인특가를 실시해 고객 반응 테스트를 진행했다. 

군산원협은 향후 온라인 레시피 홍보, 라이브 커머스 등 비대면 프로모션 행사도 실시해 고객의 반응을 지속 모니터링 할 예정이다.

고계곤 조합장은 “전 세계적으로 채식주의 인구가 증가하고 있고 우리나라도 약 250만 명 이상으로 성장해 성장 가능성은 충분하다”며 “우리 군산지역 농산물로 만든 건강한 ‘채소라면’이 케이 푸드(K-FOOD) 시장에 나아갈 생각하니 뿌듯하다”고 밝혔다. 

정재호 본부장은 “지역 특색상품을 키우기 위해서는 온 동네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우리 밀과 감자로 만든 고소한 향을 음미하고 국내산 채소로 우려낸 국물의 진한 맛을 느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