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파라거스 수출 경쟁력 향상 세미나 개최
아스파라거스 수출 경쟁력 향상 세미나 개최
  • 권성환
  • 승인 2022.04.06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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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확대 위한 주제발표 및 수출계약 사전협의로 활성화 방안 모색
강원도농업기술원은 지난달 31일 ‘강원 아스파라거스 수출 증대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
강원도농업기술원은 지난달 31일 ‘강원 아스파라거스 수출 증대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최종태)은 지난달 31일 본원 소회의실에서 농촌진흥청,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 강원지사, 시군농업기술센터 담당자 및 수출 농업인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 아스파라거스 수출 증대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

아스파라거스의 강원도 내 재배면적은 ’10년 5.9ha에서 ’21년 90.2ha로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출하시기가 봄철에 집중되면서 4~5월 내수가격이 하락하는 문제가 매년 발생하고 있다.

이에 농업기술원에서는 2014년부터 일본 선박수출체계를 확립해 국내가격이 하락하는 4~5월 전략적으로 수출을 추진하여 2019년에는 국내 최대량인 25톤(18만$)을 달성하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수출물량이 2020년 6톤, 2021년 12톤으로 급감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이에 이번 세미나에서는 수출확대를 위한 수출 경쟁력 향상 방안을 주제로 ‘아스파라거스 수출 추진방향(농촌진흥청 수출농업지원과 안욱현 연구관), 아스파라거스 수출활성화를 위한 aT 지원사업(aT 김신호 팀장), 아스파라거스 최신 동향 및 수출전략(강원도농업기술원 서현택 연구사)’ 등 3가지 주제발표와 2022년도 아스파라거스 수출계약 사전협의를 통해 수출국 다변화 및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농촌진흥청,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도, 시군, 수출농업인 등이 한자리에 모여 생산, 수확, 선도유지, 포장, 운송, 판매, 마케팅까지 일련의 수출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해결하고, 신속지원하는 거버넌스를 구성하는 자리로, 강원도가 아스파라거스 메카(‘20년 기준 전국 재배면적의 51% 점유)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중요한 시점에 개최된다는 점에 그 의미가 매우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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