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배수출연합(주)가 수출활성화를 위해 품질관리 활동 강화, 물류개선사업, 공동마케팅 등을 실시한 결과, 지난해 수출액 6,371만5천 달러를 기록하면서 전년대비 성장률 35%를 달성했다.
한국배수출연합(주)(대표이사 박성규 천안배원예농협 조합장)는 지난달 22일 CA웨딩홀에서 ‘2022년 제2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해 2021년도 사업 및 결산 승인(안) 등을 의결했다.
2021년도 K-PEC 운영실적 평가 결과, 최우수 조직으로 선정된 한국배수출연합(주)는 전년대비 30.5% 성장한 19,471톤의 수출물량을 기록했고, 국가 전체 수출비중은 88.8%를 달성했다.
한국배수출연합(주)는 배 품질관리를 강화하고자 지난해 품질관리 전문위원을 채용해 전체 회원사 선과장 51개소를 직접 방문지도하고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 시장 현지에 품질관리원 2명을 위촉, 지도 및 점검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원산지 위조방지 QR코드 스티커를 부착해 수출했으며, 수출협의회 회원사와 대미 배 수출활성화 공동마케팅을 추진해 1억5백만 원을 투입, 수출실적 327만3천 달러를 달성해 투입액 대비 37.2배의 실적을 기록했다.
홍보, 판촉을 위해 판촉물 및 홍보 카달로그와 TV광고용 CF영상 등을 제작했고 캐나다에 대한 상표권도 출원하며 K-PEAR 브랜드 홍보를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시행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4억1천8백만 원 규모의 기능성 박스 제작비 등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고품질 수출품 생산을 위한 연구개발 사업을 지속 추진했다.
아울러 한국배수출연합(주)는 품질개선을 위해 유통전문가 초청 컨설팅 및 현장교육비, 영농자재 지원 및 수출용 품위선별을 위한 지원사업 등을 실시하고, 선과장 및 수출품 작업 수행을 위한 안전성 강화 방역용품을 지원했다.
한편, 이날 한국배수출연합(주)는 2022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 승인(안)과 임원 임기 연임 승인(안) 등을 의결했다.
회의에 앞서 박성규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우리 조직이 최우수 조직으로 선정되면서 사업 추진을 다방면에서 공격적으로 잘 지속하고 있다는 인정을 받았다”며 “물류대란 등 어려움 속에서도 임원 및 회원사분들의 끝없는 관심과 협조를 통해 실적 성장을 이뤘고, 올해도 마찬가지로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나 더욱 수출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