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회장 김윤식)는 최근 전국 화훼주산지를 방문해 지역단체 임원, 회원들과 간담회를 실시했다.
지난달 18일 경북농업기술원 구미화훼시험장에서 열린 회의에는 경북 안동, 봉화, 고령, 영주, 칠곡, 상주, 구미, 예천 등 지역 화훼단체 회장과 임원들 15명이 참석했다.
자조금협의회는 간담회를 통해 지난해 사업내용과 올해 사업 계획 등을 설명했고 자조금 사업 방향과 중장기 발전 방안 등을 보고했다. 특히 자조금의 핵심 사업 중에 하나인 수급조절 사업, 홍보 사업, 화환재탕방지 사업 등에 대해 전국 화훼농업인들의 협력을 당부했다.
또한 2022년 절화의무자조금 거출 비율 변경에 대해 설명하고 인상된 공판장 거출금 예산은 전액 수급조절 사업으로 집행해 우리 농가의 가격 안정과 출하 물량 분산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
지역 화훼단체장들은 ”이제 시작 단계인 절화 의무자조금이 자리를 잡을 때까지 적극 협력하고 응원할 것“이라며 ”대한민국 대표 꽃 농업인 단체로서 역할을 다 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꽃 가격 안정 ▲농가 수취가격 상승 ▲수입 꽃 검역 및 관세 ▲화훼산업법 개정 ▲화환재탕방지 사업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자조금협의회 김윤식 회장은 ”코로나로 인해 더 빨리 찾아뵙지 못해 송구하다“며 ”우리 회원님들의 뜻을 받들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조금협의회는 전국 주산지 간담회를 계속 진행할 계획이며 지역에서 나온 의견을 정리해 국회,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검역본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관세청, 국세청 등에 전달하고 관련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