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그린바이오, 스마트농업 등 농산업 첨단기술 분야 혁신 스타트업의 투자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소풍벤처스(대표 한상엽) 등 4개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AC))를 선정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창업기획자는 소풍벤처스(주) 외에 씨엔테테크(대표 전화성), 엠와이소셜컴퍼니(대표 김정태), 제피러스랩(대표 서영우) 등 4개 社이다.
농진원은 선정된 창업기획자와 함께 약 40개 내외 스타트업을 모집·선발해 민간자금 70억 원 이상을 투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창업기획자는 선발된 스타트업에게 경영환경 분석·개선을 포함한 투자유치 역량강화교육, 투자유치 전략 수립 등의 전문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현재 소풍벤처스와 씨엔티테크는 스타트업 모집을 시작하였고, 엠와이소셜컴퍼니와 제피러스랩은 3월 중순부터 스타트업을 모집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모집에선 그린바이오 5대 전략분야와 스마트 농업 분야 스타트업을 우선하여 선발할 계획이다.
이번 지원사업 프로그램은 농산업 분야의 초(超)혁신성장을 이끌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진원이 ’20년부터 시작했다.
농식품부와 농진원은 그 동안 42개 스타트업을 선발 지원해 26개 스타트업에 총 226억 원의 민간투자자금을 유치(투자유치율 61.9%, 후속투자율 90.4%)했다.
또한, ’21년 선발 지원한 기업 20개 스타트업은 전년대비 매출이 165% 상승하고, 신규일자리 93명(기업 평균 4.7명)을 창출했다고 농진원 관계자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