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청년수미 프로그램’ MOU 체결

청년귀농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은 지난 14일 서울 동작구 농심 본사에서 ㈜농심과 ‘2022년 청년수미 프로그램’ MOU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올해는 전년대비 지원규모를 2배로 확대해 10명(18,000평)의 수미감자 재배 청년귀농인을 선정한 뒤 농사 전 과정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청년수미’는 농정원과 농심이 지난해 청년귀농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민관상생협업을 기반으로 기획한 국내 최초의 프로그램이다.
전국 5명의 수미감자 재배 청년농을 선정, 파종 전 사전 계약으로 선급금을 지급해 안정적으로 영농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했다.
씨감자 보관과 관리법은 물론 파종 시 현장점검을 하는 등 전반적인 영농 관리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수확기에는 담당자가 현지에 상주해 감자의 품질을 관리하는 등 농사의 모든 과정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청년귀농인의 생산성이 향상돼 연 초 계약했던 70톤을 초과한 82.8톤의 수미감자를 수확했고, 농심은 이를 전량 구매해 수미칩 생산에 사용했다.
농정원 이종순 원장은 “청년수미 프로그램은 청년귀농인이 농산물 판로를 개척하여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우수농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농업농촌을 만드는데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원예산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