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품목농협협의회 정총 개최

지난해 농산물가격 하락과 경기침체 등에도 불구하고 전국품목농협의 매출총이익이 전년 대비 5.8%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6일 전국품목농협조합장협의회(회장 구본권, 아산원예농협 조합장)는 농협중앙회 중회의실에서 2021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매출총이익 중 경제 3,110억 원, 신용 3,175억 원의 실적을 달성해 전년대비 각각 3.2%, 8.4% 성장했다.
경제사업은 4조2,330억 원을 달성해 전년보다 5%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상호예수금 평잔은 14조8,867억 원으로 전년대비 5.9%, 대출금 평잔은 12조6,641억 원으로 11.7% 성장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1년 품목농협협의회 활동내역 보고 및 결산보고와 결산감사 결과 보고를 승인했으며, 2022년 수지예산 편성, 회칙 개정(안) 등에 대해 의결했다.
구본권 회장은 “바쁘신 일정에도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협력과 소통의 자세로 품목농협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총회 후 실시된 대의원 선거에는 과수계 ▲서병진 조합장(대구경북능금농협) ▲홍상의 조합장(안성원예농협) ▲이용학 조합장(수원원예농협) ▲심상돈 조합장(원주원예농협) ▲윤수현 조합장(거창사과원예농협) ▲박철선 조합장(충북원예농협) ▲박성규 조합장(천안배농협) 송창구 조합장(제주감귤농협)이, 채소계 ▲윤재근 조합장(대구경북원예농협) ▲유영환 조합장(대관령원예농협) ▲김봉학 조합장(익산원예농협) ▲김광식 조합장(김제원예농협) ▲김용진 조합장(여수원예농협) ▲채규선 조합장(순천원예농협)이, 화훼계 ▲김성관 조합장(영남화훼원예농협)이 각각 선출됐다. 신임 대의원은 오는 27일부터 2년 임기의 업무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