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기원, 농식품 기술이전 업체 신상품 출시 가속화
충북농기원, 농식품 기술이전 업체 신상품 출시 가속화
  • 윤소희
  • 승인 2022.03.2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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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업체 2곳 올해 홍삼발효음료 등 신제품 출시 예정
촌부일기, 홍삼발효음료
촌부일기, 홍삼발효음료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서형호)은 본 기관에서 개발한 농식품 특허기술을 이전받은 촌부일기(대표 정철헌)와 지디앤와이(대표 이춘미) 등 산업체 2곳이‘2022년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실용화기술 R&D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신상품 출시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해당 실용화기술 R&D 지원 사업은 농촌진흥청과 지방농촌진흥기관에서 특허기술을 이전받은 농식품 산업체 및 농업경영체를 대상으로 새로운 제품을 시장에 출시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최대 1억 원까지 지원되며 시제품 제작에 필요한 재료비와 장비구입 등 신제품 출시를 위해 전반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우선 충북 음성의 청년농부아빠가 운영하는 ‘촌부일기’에서는 김치 유산균에 대한 특허기술을 이전 받아 인삼과 홍삼즙 발효음료 개발에 적용해 시제품 출시에 나설 방침이다.

이에 따라 어린이 및 청소년 맞춤 건강발효 음료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저분자 진세노사이드 함량을 높여 인삼의 쓴맛은 감소시키고 기호성을 높여 성장기 유년층 시장을 공략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또한 괴산의 위치한 ‘지디앤와이’는 팽이버섯을 이용한 가공식품 개발 특허기술을 이전 받은 업체로 쌀과 옥수수 원료에 건조한 팽이버섯을 첨가한 롤 과자를 출시하여 베트남 등 동남아로 상품을 수출하겠다는 포부를 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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