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과수화상병 예방 30억 투입
강원도, 과수화상병 예방 30억 투입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22.03.21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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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의 구제역 과수화상병 개화 전 방제 당부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최종태)에서는 과수 구제역이라고 불리는 과수 화상병 사전 차단을 위해 예산 30억원을 투입해 방제약제를 공급하는 등 총력방제에 나선다고 밝혔다.

과수화상병은 주로 사과, 배나무 등에 심각한 피해를 주는 법정전염병으로 5~6월 개화기에 감염위험이 높고 작업자, 작업도구, 곤충 등에 의해 확산되며 현재까지 치료제가 없어 사전방제가 유일한 수단이다.

이에, 농촌진흥청과 농업기술원, 시군농업기술센터와 합동으로 지난해 12월부터 3월초까지 도내 사과, 배 과수원 18시군 1,513ha 대상으로 궤양제거 등 화상병 예방을 위해 정밀예찰을 실시하고 3월까지 집중홍보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 감염 위험이 높은 꽃피는 시기가 다가오고 있어 개화 전 사전적 조치로 사과의 경우 꽃눈발아 시, 배는 꽃눈 발아 직후에 반드시 등록된 약제로 방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개화 전 방제약제는 총 10품목이 등록되어 있고 현재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선정된 약제를 사과, 배 재배농가 대상으로 무상공급하고 있다.

농업기술원 문명선 기술보급과장은“현재까지 과수화상병은 치료제가 없어 발병되면 과원 내 발생비율에 따라 부분제거나 전체제거 외에는 방제방법이 없다며” 도내 과수농가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개화 전 방제를 철저히 이행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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