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재정적 지원 실시 … 분야별 전문가 협력체계 구축
벨기에의 치유농업 관련 정책 및 전략을 살펴보면 조직·제도·인력·연구개발·교육·예산의 6가지 영역 중 조직, 교육, 연구개발, 법?예산과 관련된 정책 및 전략을 다음과 같이 추진한다.
벨기에는 농림수산식품부를 중심으로 정부차원에서 2000년도부터 치유농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실시하고, 2005년부터 재정적 지원과 함께 치유농업 지원센터, 지역수준 지원기관 등에서 치유농업 관련 정책을 수립해 추진 하고 있다.
먼저 조직 영역 정책으로는 정부부처 지원, 국가 지원기관 서립 및 운영, 지역수준 지원기관 운영과 관련 정책 및 전략을 제안하고 있는데, 정부부처 지원과 관련해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치유농업에 대한 행·재정적 지원을 수행한다.
지원기관 설립 및 운영에 있어서는 치유농업 촉진을 목표로 민간기관 형태의 지원센터가 설립돼 운영되고 있다.
지역수준 지원기관 운영을 살펴보면, Green Care East Flanders와 같은 지역수준에서 치유농장을 지원하는 기관이 운영되고 있으며, 치유농업에 관심이 있는 농업·원예 분야 농장을 지역단위에서 지원하고 있다.
교육 영역 정책은 교육훈련센터 운영과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과 관련된 정책 및 전략을 제안한다. 교육훈련센터 운영과 관련해 농업인훈련센터를 통해 치유농업 도입과 운영에 대한 교육과정을 수립하고 운영한다.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에서는 농업과 사회적 치유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 말 치유교육 프로그램, 동물치료 프로그램 등을 개발 및 운영한다.
연구개발 영역 정책은 치유농업 연구 수행과 연구 네트워크 구축과 관련된 정책 및 전략이 제안돼 왔으며, 치유농업 연구 수행과 관련해 치유농업의 가능성 조사 연구를 수행한다.
연구 네트워크 구축 부분에서는 농업, 복지, 교육 분야의 정부관계자, 전문가, 이해관계자들로 구성된 치유농업 관련 분야별 전문가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법 및 예산 영역 정책은 치유농장 인정에 대한 방안 마련과 치유농장 재정 지원과 관련된 정책 및 전략을 제안한다.
치유농장 재정 지원과 관련해 농장의 운영형태에 따른 재정 지원을 실시하고 있으며, 협력농장의 경우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재정지원을 하고, 기관농장의 경우 직접적 재정지원이 아닌 프로젝트를 통해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