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계적인 체리 생산교육과정 충남에서 처음 마련

예산능금농협(조합장 권오영)이 신소득작목으로 체리를 선정해 재식농가 대상 전정교육을 실시했다.
예산능금농협은 지난달 28일 체리 재식 2년차가 된 농가들을 대상으로 올해 처음 현장에서 전정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충남에서 처음으로 하우스 체리 생산교육과정을 체계적으로 마련해 원활하게 시행하고 있는 예산능금농협은 홍수봉, 좌등금 체리 품종을 재배하고 있는 농가가 내후년까지 수확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현재는 예산능금농협의 체리 재배 농가는 총 4농가로, 면적은 약 9,917㎡(3천평)에 달하며 2농가가 추가로 재배를 시작할 예정이다.
재배 농가는 도비와 군비로 시설비의 50%를 보조받아 평당 10만원씩 지원받고 있다.
권오영 조합장은 “신소득 작목으로서 우리 조합에서 체리를 선정해 재배 농가들이 소득증대를 이룰 수 있도록 체계적인 생산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아직까지는 재식한지 2년차가 된 4농가가 생산하고 있으나, 상품성과 장기적인 소비트렌드 변화 등에 따라 재배 농가가 앞으로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여 조합 또한 지속해서 현장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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