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고품질 명품고추 생산 지원에 앞장
청송, 고품질 명품고추 생산 지원에 앞장
  • 조형익
  • 승인 2022.03.04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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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부직포·막덮기부직포 등 지원사업 추진

청송고추의 경쟁력을 높이고 고추농가의 소득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 고추부직포 및 막덮기부직포 지원사업 등 고품질 명품고추 생산을 위해 각종 지원 사업이 추진된다.  

지난 2일 청송군에 따르면 총 사업비 4억 5천만원(군비 50%, 자부담 50%)을 들여 고추부직포(폭 0.7m, 0.8m, 1.0m)와 막덮기부직포(막덮기부직포, 토양살충제, 강선, 점적관수 호스), 고추세척기, 고추건조기 등 고품질 고추생산을 위한 기반조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고추부직포 지원사업은 잡초 억제와 함께 병해충 발생을 최소화해 생산비 절감은 물론 고품질 고추를 생산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큰 효과가 있다. 막덮기부직포 지원사업은 조기 정식을 통한 고추 생산량 증가, 노동력 절감, 서리·강풍·동물 피해 예방, 병해충 방제비용 경감 등으로 농가의 영농비용 부담을 줄여 고추농가의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된다.

또한 고추세척기 및 고추건조기 지원을 통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위생적인 고추생산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청송고추의 이미지 제고와 판로확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청송군 관계자는 “올해는 관련 보조사업들을 조기에 추진해 고추 재배여건 개선을 통한 안정적인 소득창출과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송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지난 3일 청송읍 교리를 시작으로 10월까지 32개 마을을 대상으로 매주 1회씩 순회수리 교육이 필요한 마을에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경운기, 관리기, 예초기, 분무기 등의 신속한 수리를 통해 농기계 수리의 번거로움과 시간적 낭비를 대폭 줄여 농업인들이 편리하게 농기계를 사용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또 5만원 이하의 수리비는 무상으로 지원함으로써 경제적 부담도 덜어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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