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10개소 선정
올해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10개소 선정
  • 윤소희
  • 승인 2021.12.03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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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경진대회 개최 … 금산흑삼(주) 등 수상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30일 ‘제9회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30일 ‘제9회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농촌융복합산업 인증경영체 우수사례로 ㈜태신목장, 금산흑삼㈜, 아름답게그린배 영농조합법인 등 10개소가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지난달 30일 ‘제9회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국 2,000여개 농촌융복합산업 인증경영체를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아 제조·가공, 유통·마케팅, 체험·관광 등 관련 분야의 전문 심사위원단의 서면·현장 심사를 거쳐 10개소의 우수사례를 선정한 후,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순위를 확정했다.

농식품부는 △지역 농업과의 연계성 및 지역사회 상생·공헌, △특허 및 신기술 개발을 통한 창의성, △경영체의 사업 경쟁력 및 신시장 개척 등 발전 가능성과 같은 기준에 따라 심사를 진행했고, 선정된 경영체에게는 농식품부 장관상 및 상금을 수여했다.

올해 경진대회 대상은 약 100ha(약 30만평)에 달하는 부지에 한우·육우 사육, 유가공품 제조·판매, 낙농체험 및 경관농업 등 1,2,3차 산업을 조화롭게 운영하고 있는 충남 예산의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태신목장이 차지했다. 

또 최우수상은 충남 금산의 농업회사법인 금산흑삼주식회사와 전남 영광의 아름답게 그린배 영농조합법인이 차지했다.

금산흑삼은 인삼 가공·판매업체로 ’14년부터 지역의 GAP인증 인삼을 수매해 지역 농가의 경영안정화에 기여하고, 판로 다각화를 통한 수출 1백만불 달성, 지역민 35명(청년 13명) 정규직 고용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직원(9명) 평균 연령이 30세인 ‘아름답게 그린배’는 지역 농가와의 계약재배(350톤)를 통해 조달한 원료로 배즙, 양배추즙 등 가공품을 생산·판매하고 과수원 농가 카페 ‘밭 View’, 체험공방을 운영하는 등 활기찬 농촌을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는 젊은 농촌융복합 경영체다.

우수상은 △전북 정읍의 ㈜두손푸드, △인천 강화의 ‘농업회사법인(주)콩세알’, △제주 서귀포의 ‘농업회사법인 유진팡(주)’이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