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인 新農直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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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21.11.26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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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원자재 가격과 환율 지속 상승
미·중 갈등 심화 농산업계 빨간불

국제 곡물가 · 해상운임 상승과  옥수수 등 가격 인상으로  농자재 원.부재·중간재 수입에 비상이 걸렸다. 

그동안 비료업계는 요소비료를 생산함에 있어 원료가 되는 요소 공급을 70%이상 중국에 의존하여 왔다.

최근 중국에서 요소 생산의 주원료가 되는 석탄이 부족해지고, 에너지 관련 이중통제까지 더해져 내부 수급마저 어려운 상황이다.

다행히 최근 중국이 석탄생산량을 최고로 늘려 전력난 완화로 요소, 황린 등 비료, 농약 원료 가격이 하락 안정되어 작물보호제 원제가격이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남해화학이 요소 10만톤, 롯데정밀화학이 요소 1만2000톤 확보함에 따라 수급 불안 진정세를 보여 가격도 안정 되고 있다. 80% 이상을 해외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친환경농자재도 예외는 아니다. 언제든 원료파동을 겪을 수 있다. 이에 정부는 물론 농산업계도 이번 요소수. 요소 파동을 교훈 삼아 언제든 닥칠수 있는 원료 공급 불안정, 가격폭등 등 애그플레이션 충격에 미리 미리 점검하고 철저한 대비와 준비가 필요하다.

■안인<친환경농식품자재수출조합이사장·농학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