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작물 재배용 요소비료 계약물량 공급
동계작물 재배용 요소비료 계약물량 공급
  • 윤소희
  • 승인 2021.11.19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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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전남 959톤·경남 172톤·제주 679톤 배정
요소 품귀 현상 대응책으로 동계작물 재배에 필요한 요소비료 특별계약물량의 배정·공급이 확정됐다.
요소 품귀 현상 대응책으로 동계작물 재배에 필요한 요소비료 특별계약물량의 배정·공급이 확정됐다.

요소 품귀 현상 대응책으로 동계작물 재배에 필요한 요소비료 특별계약물량의 배정·공급이 확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이번 요소비료의 계약물량은 차질 없이 공급될 것으로 전망하며, 지난 15일부터 해당 지역의 농협별로 순차적으로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남부지방인 전남, 경남, 제주에 대한 특별공급물량 1,810톤을 지역별로 전남 959톤, 경남 172톤, 제주 679톤으로 결정했다.

이번 특별공급은 최근 급격한 원재료 인상분이 비료가격에 반영되지 않아 비료업체의 경영상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 등을 고려한 것이다.

원재료 인상 부분 중 일부를 농협경제지주에서 부담하는 방식으로 특별공급계획이 확정됐다.

한편, 남부지방을 제외한 타 지역의 지역농협별로 비료생산업체와 계약한 11월부터 12월까지 두 달 분 요소비료의 잔여물량인 370톤 수준에 대해서도 연내 순차적으로 공급할 방침이다.

농식품부 김종구 농업생명정책관은 “동계작물 재배 등에 필요한 요소비료 공급 여력은 충분하나, 앞으로 공급되는 물량에 대한 적정 배분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지역농협에서는 농업인별 영농규모, 전년도 구매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농업인들에게 실제 필요한 물량만을 판매하도록 비료의 수급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