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9개 대학교 농촌 일손돕기 나서
경기도 29개 대학교 농촌 일손돕기 나서
  • 권성환
  • 승인 2021.10.18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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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기농협·대학교, 농촌인력 지원 업무협약
지난 8일 경기도청에서 ‘경기도 대학생 농촌일손돕기 사회봉사활동 지원 업무협약’을 비대면 화상으로 체결했다.
지난 8일 경기도청에서 ‘경기도 대학생 농촌일손돕기 사회봉사활동 지원 업무협약’을 비대면 화상으로 체결했다.

경기도가 도내 29개 대학교,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와 함께 농촌 인력부족 해소를 위한 대학생 농촌일손돕기 사회봉사활동을 추진한다.

안동광 경기도 농정해양국장과 도내 29개 대학교 총장, 정용왕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은 지난 8일 경기도청에서 ‘경기도 대학생 농촌일손돕기 사회봉사활동 지원 업무협약’을 비대면 화상으로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경기농협은 인력이 필요한 농가 매칭, 상해보험 가입, 중식·차량 등 소요경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대학교는 교내 통신망과 봉사프로그램 등을 통해 일손돕기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을 모집하고, 활동에 따른 자원봉사시간 인정 및 학사운영계획 조건을 충족하는 경우 학점인정 등으로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사업추진에 따른 행정업무를 지원한다.

‘대학생 농촌일손돕기 사회봉사활동’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해 추진할 계획이다.

안동광 농정해양국장은 “이번 협약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인력 문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일손돕기 활동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