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원협 김세연 상무 ‘함께하는 농협인상’ 수상
충북원협 김세연 상무 ‘함께하는 농협인상’ 수상
  • 윤소희
  • 승인 2021.10.08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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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유통발전·조합 경영관리 등 공로 인정
충북원예농협 김세연 상무가 농협중앙회에서 선정하는 '함께하는 농협인상'을 수상했다.
충북원예농협 김세연 상무가 농협중앙회에서 선정하는 '함께하는 농협인상'을 수상했다.

충북원예농협 김세연 상무가 지난 7일 농협중앙회에서 선정하는 ‘함께하는 농협인상'을 수상했다.

‘함께하는 농협인상'은 시도별로 추천 받은 농업·농촌 발전에 헌신한 자를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매월 전국 5명 내외가 선정된다.

김 상무는 1997년에 입사해 25년간 농산물 유통과 협동조합 경영관리 전문가로 활동하며 과수산업 발전과 농가소득 증대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농산물의 규격출하와 품질 정량화를 위해 농가를 대상으로 상품화 교육에 힘써 가격경쟁력을 높일 뿐 아니라, 1~2인 가구 확산에 맞춰 소포장 출하 확대를 선도했다.

또 충북원협 제천지점에서 근무할 당시에는 농산물 수탁사업 실적을 70억 원에서 100억 원으로 약 40% 가량 향상시킨 바 있다.

2019년부터는 경제사업 상무를 맡아 지자체 협력사업을 통해 복숭아 명품화 사업비를 확보하고, 농가 숙원사항인 충북원예농협 복숭아 공선출하회를 올해 4월 출범시키는데 기여했다.

김 상무는 수상소감을 통해 “농업농촌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최선을 다하는 조합장님과 동료 직원들을 대신해 받는다고 생각한다”며 “끊임없는 재해와 과수화상병 발생 등으로 많은 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앞으로도 농업인의 실익증진과 소득향상을 위해 정진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