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의 건강 치유농업이 ‘답’ - 생활습관성 만성질환자
현대인의 건강 치유농업이 ‘답’ - 생활습관성 만성질환자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21.10.08 20: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인 맞춤형 치유농업 프로그램
생활·습관성 만성질환 완화에 기여

개인의 연령, 성별 학력, 직업 등의 특성 및 질병의 유무와 종류 등에 맞춘 표준화된 치유농업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예방 및 발병 후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한 생활습관성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한 치유농업 프로그램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치유농업 프로그램은 생활습관성 만성질환 환자들에게 신체·심리적으로 도움을 주고, 생활습관성 만성질환을 완화·예방해 준다.

우리나라는 급속한 경제성장과 더불어 생활습관 변화, 소득증대, 고령화로 인해 만성질환의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

만성질환은 고혈압, 심뇌혈과질환, 당뇨병, 간질환, 암, 고지혈중, 관절염 등 다양하다. 그 중 고혈압과 당뇨병은 만성질환을 대표하는 질환이다.

고혈압은 우리나라 30세 이상의 인구 중 약 30% 이상에서 유병률을 보인다. 우리나라 성인 사망원인 1위인 심혈관질환 및 뇌혈관질환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

고혈압, 당뇨 등과 같은 만성질환으로 신체적 기능이 저하되면 불안, 우울, 스트레스 등의 부정적 감정을 유발하게 된다.

생활습관성 만성질환에 발생을 미리 예방하고 관리하는 예방의학이 중요해 발병 후 치료보다 예방에 초점을 맞추고, 약물·운동요법을 적절히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특히 자연과 접촉하는 신체활동은 인위적인 환경에서의 신체활동보다 자존감 향상과 기분전환 등 심리적 측면에서 효과가 크다.

이러한 의미에서 농촌·농장에서 이뤄지는 치유농업 활동은 생활습관성 만성질환자의 스트레스 완화에 크게 기여할뿐 아니라, 나아가 현대인들의 정서적 불안정·우울증상 등 질병에 도움을 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