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열매서 진세노사이드 F2, Rg3 생산기술 개발
인삼열매서 진세노사이드 F2, Rg3 생산기술 개발
  • 조형익
  • 승인 2021.10.0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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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기인삼 브랜드 가치제고 및 인삼 소비확대 기대
경상북도농업기술원 풍기인삼연구소는 인삼열매에서 진세노사이드 F2와 Rg3를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특허 출원했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 풍기인삼연구소는 인삼열매에서 진세노사이드 F2와 Rg3를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특허 출원했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 풍기인삼연구소는 인삼열매에서 진세노사이드 F2와 Rg3를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특허 출원했다고 밝혔다.

진세노사이드는 인삼에만 존재하는 사포닌으로 면역기능 증진, 피로회복, 학습기억력 증진, 콜레스테롤 저하, 진통작용, 정신안정작용, 해혈작용을 비롯해 암의 전이 억제, 항 당뇨, 혈관 질환 등 각종 질병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진세노사이드 F2와 Rg3는 진세노사이드 중에서도 분자량이 작아 흡수율과 기능성이 높은 특이사포닌으로, F2의 경우 아토피 피부염과 미백, 여드름 개선에 효능이 알려져 있고, 홍삼과 인삼을 구분하는 핵심성분인 Rg3는 면역력 증진과 혈액 흐름 개선, 피로 회복 등의 효능이 알려져 있다.

이번 특허 기술은 진세노사이드의 당제거 활성이 높은 특허 미생물을 처리해 열매 추출물을 발효시킨 후 효소와 구연산을 처리해 특이사포닌 함량을 높였다.

특허기술을 개발한 풍기인삼연구소 최양애 박사는 “세계 인삼시장은 뿌리 삼을 수삼, 백삼, 홍삼으로 소비하는 형태에서 진세노사이드와 인삼배당체 등 인삼 유효성분을 이용하는 가공제품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라며 “젊은 층과 세계 소비패턴에 맞는 다양한 인삼 가공제품을 개발하여 원료삼 소비를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