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용 농자재를 전문 취급하는 다인산업㈜(대표 최종권)에서 올 가을 수확에 많은 도움이 될 ‘과일망태’를 선보인다.

‘과일망태’는 말 그대로 과일을 수확하는 데 필요한 수확용 가방이다. 가볍고 실용적인 제품으로,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부담없이 기분좋은 농가 선물용으로도 제격이다. 수확을 앞둔 많은 과수농가들이 필요로 하는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과일망태’는 일반 앞치마처럼 착용하며 몸 앞쪽에 망태기 입구가 크게 있어 수확한 과일을 넣을 수 있다. 수확한 후 바로 집어넣을 수 있으므로 수작업의 효율이 크게 올라가고, 몸에 바짝 붙어있기 때문에 편안하다.

기존 수확방식은 과일을 따고 몸을 숙여 담는 2동작이 필요한 반면, 과일망태를 이용한 수확은 숙이는 동작이 필요 없다. 그래서 허리 피로가 크게 감소하고 작업능률이 즉시 상승하는데, 이는 반나절만 써 봐도 금방 느껴진다고 한다.

‘과일망태’의 다른 특징은 망태기 아래쪽에 출구가 크게 뚫려 있어 손쉽게 수확한 과일을 큰 박스에 옮겨담을 수 있다는 점이다. 양쪽의 끈을 쥐고 살며시 내려놓으면, 아래쪽 출구를 통해 과일이 차례로 흘러나와 컨테이너박스 등에 차곡차곡 쌓이게 된다.

‘과일망태’는 어깨끈을 조절해서 자기의 체격에 맞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양쪽 걸개 끈 매듭을 이용해 사용자에게 맞도록 과일 담는 양도 조절할 수도 있다. 누구나 처음 한 번의 조절을 통해 자기에게 가장 잘 맞는 크기를 만들 수 있어서 더욱 편리하다. 이미 시범적으로 사용 중인 사과농가, 대추농가, 감귤농가 등에서 사용성과 가성비로 호평받고 있는 ‘과일망태’는 곧 전국 농협, 농자재 판매점에서 찾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