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원예농협(조합장 채규선)이 농약사용으로 인한 사고예방 및 조합원 실익증진을 위해 농약안전보관함을 전 조합원 950명에게 무상으로 제공했다. 이번 농약보관함 지원사업은 지난 6월 29일 7차 이사회에서 결의했다.<사진>

채규선 조합장은 “고령화된 농촌에서 농약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매년 증가하고 있어 이를 예방할 수 있는 농약안전보관함을 제공하기로 했다”며 “조합원의 건강이 순천원예농협의 건강이라 생각하고 앞으로도 조합원께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원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농약안전보관함 지원에 함께 참석한 조창현 순천시 지부장과 권용대 농정지원단장도 “순천시와 농협중앙회 순천시지부에서 먼저 나섰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 든다”며 “항상 조합원의 실익증진에 힘쓰시는 순천원예농협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