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기술 혁신성과 세계 주목
한국농업기술 혁신성과 세계 주목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21.09.27 12: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OECD 2021 공공부문 혁신사례 선정

한국의 농업기술 혁신 성과가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주관하는 공공부문 정부혁신 우수사례로 ‘해외농업기술개발(KOPIA: Korea Program on International Agriculture)사업’과 한-아프리카 농식품 기술협력 협의체(KAFACI: Korea-Africa Food & Agriculture Cooperation Initiative)의 ‘아프리카 벼 개발 파트너십 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은 개발도상국 22개국에 맞춤형 농업기술을 개발·보급함으로써 빈곤퇴치와 농업·농촌 문제 해결에 기여한 점이 높이 인정되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한-아프리카 농식품 기술협력 협의체는 국제연구기관인 아프리카벼연구소(AfricaRice)와 함께 아프리카 19개 국가에  다수성 벼 품종을 개발·보급하여 식량안보에 기여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OECD는 국제사회와 공유할 만한 각국의 공공부문 혁신사례를 조사·발굴하고 있으며, 이러한 혁신사례를 공공혁신전망대(OPSI) 누리집에 등록해 확산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우수사례도 OECD가 운영하는 공공혁신전망대 누리집을 통해 국제사회에 소개, 공유될 예정이다.

이번 정부혁신 우수사례 선정으로 우리나라가 우수한 농업기술을 바탕으로 국제사회에 기여한 노력을 인정받고, 농업기술 혁신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