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고령화 질환 예방 로봇 본격 개발
농촌 고령화 질환 예방 로봇 본격 개발
  • 권성환
  • 승인 2021.09.27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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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웨어러블 로봇 비즈니스 모델 개발 수행
한국로봇산업진흥원, 과제 추가 선정
웨어러블 로봇 도입 개요
웨어러블 로봇 도입 개요

최근 스마트농업으로의 변화 추세에 따라 농촌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 문제와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한 농업용 보건안전기기 대응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에서, 농가의 노동을 덜어줄 ‘웨어러블 로봇’이 본격 개발 된다.

산업용 웨어러블 로봇 개발기업 현대로템(주)은 농업 인력의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한 농업용 웨어러블 로봇의 보급 및 확산을 위해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수행한다.

지난 23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 따르면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과 ‘로봇산업 선제적 규제혁신 로드맵’ 일환으로 ‘수요기반 맞춤형 서비스 로봇 개발·보급 사업’ 최종 10개 과제를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고에는 농업 인력의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한 농업용 웨어러블 로봇 등 생활 역량에 필요한 로봇들이 선정됐다.

농업에 특화된 웨어러블 로봇의 국산화 개발 및 보급 확대를 위한 효과성 검증을 시행해 농기계 등록 등 정책적 규제를 해소하고자 한다.

진흥원은 올해 말까지 서비스로봇의 활용모델을 개발하고, 이에 대한 검증을 2년간 진행해 최종 실증 및 보급까지 연계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1차를 포함해 최종 22개 과제의 서비스로봇 비즈니스 활용모델을 성공적으로 개발해 보급 및 활성화에 도화선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